맥스웰은 물리학 역사상 최고의 천재 과학자 중 하나임에는 이견이 없지만, 뉴턴이나 아인슈타인과 같은 과학자들과 비교하면 인지도가 일반인에게는 훨씬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맥스웰이 유명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맥스웰의 방정식이 깔끔하고 거의 완벽하여 이견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언급될 일이 별로 없어서이다. 

하지만 물리학을 좀 더 배우기 시작하고, 슬슬 장 이론이나 상대성 이론에 다다랐을 때는 뉴턴의 역학보다 오히려 자연계의 현상을 더 잘 설명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 심오함과 깔끔함에 감탄하게 된다. 

물리학 전공자라면 사실상 마스터를 요구한다. 전자공학, 전기공학 전공자들 역시 전자, 전기 공학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과목인 관계로 대다수의 학교에서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지정을 해놓는다. 아무튼 전자기학을 마스터 했다고 말하기위해선 맬스웰 방정식을 이용하여 주어진 조건하에 고차원적으로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물리학과 전자공학은 쓰는 교재도 다르고, 가르치는 스타일도 다르다. 물리학에서는 수식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한 의미 파악 및 공식 유도 혹은 소립자의 움직임에 대한 수식 표현법등이 학문의 주된 목적이라면, 공학에서의 전자기학은 실생활에서의 활용을 위해 주어진 방정식을 바탕으로 한 응용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것을 주 목적으로 두고 가르친다. 전자공학은 공학적인 응용이 목표라서 공식을 죽어라 외우면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한 측면이 있다. 물리학과는 물리학적인 직관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연습 문제 스타일도 다르고, 공식을 외우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아주 뚜렷한 편이다.

상대성이론: 관성 좌표계에서 물리법칙은 동일하게 적용되며, 관찰자나 광원의 속도에  관계없이 진공 중에서 진행하는 빛의 속도는 일정하며 빛보다 빠른건 없다. 이에 따라 시간과 공간은 속도에 따라 상대적이다. 가속좌표계에서 중력과 관성력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고 강한 중력은 시공간을 휘게 하며 정지한쪽의 시간이 더 길게 간다.

물리학과와 전자공학과 학생들의 최대의 위기이며, 부동의 재수강률 1위로 손꼽힌다. 다만 일반물리에서 전자기학을 열심히 공부해 두었다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또한 높은 재수강률 답게 전반적으로 하향평준화가 많이 이루어지는 과목이라 다소 낮은 점수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높은 학점이 나오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교수의 성향에 따라 상당히 많이 갈리는 과목이기도 하니, 교수를 잘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심지어 매우 드물긴 하지만 전기기사 스타일로 가르치는 교수도 존재한다. 이 경우 학점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학문의 깊이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아쉽다

선수과목으로는 보통 미적분학을 요하며, 별도로 물리학과는 수리물리학, 공과대학은 공학수학, 회로이론 을 요한다.  참고로 미분방정식, 선형대수학, 벡터해석학을 공부해두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전자기사 등 여러 자격증 시험에 포함된 과목이다. 대학교에서 보여주는 그 악몽이 어디 가질 않아 비교적 쉽지 않은 편이다. 특히 대학교에서 미리 공부한 학부생과 현장에서 실무만 하다가 자격증 습득을 위해 생판 처음 전자기학이라는 것을 접하게 된 어르신들의 갭이 가장 큰 과목으로 꼽힌다. 하지만 자격증 시험에서 취급하는 전자기학은 이론의 이해가 쉽지 않다 뿐이지 정작 문제는 비교적 고착화된 편이라 공식과 문제만 달달 외워도 과락은 면할 수 있는 편이고, 실제로도 전자기기 등에서 과락이 많이 나오지 여기선 생각만큼 많이 나오지 않는다. 더구나 학부와 다르게 문제풀이에 있어 높은 수학실력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과목의 특성상 처음에는 

'PLC' 카테고리의 다른 글

System Bus [버스]  (0) 2019.12.13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0) 2019.12.13
전자기학  (0) 2019.12.12
아크(Arc)와 스파크(Spark) (with 정전기)  (0) 2019.12.12
직류와 교류의 원리  (0) 2019.12.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