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천만
  2. 진도 운림산방
  3. 서산 마애삼존불상
  4. 군산 선유도
  5. 영주 소수서원
  6. 속리산 법주사
  7. 봉화 청량산
  8. 창덕궁
  9. 경복궁
  10. 덕수궁
  11. 창경궁
  12. 경희궁
  13. 화순 고인돌유적지
  14. 순천 선암사
  15. 태백 태백산 천제단
  16. 괴산 화양구곡
  17. 인제 곰배령
  18. 강릉 정동진
  19.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20. 태백 검룡소
  21. 서울 북한산
  22. 독도
  23. 설악산 권금성
  24. 파주 임진각
  25. 양평 두물머리
  26. 경주 불국사
  27. 광주 무등산
  28. 천안 독립기념관
  29. 포천 국립수목원
  30. 정선 5일장
  31. 충주 충주호
  32. 한라산 백록담
  33. 신안 홍도
  34. 청주 청남대
  35. 남산타워
  36. 함양 상림공원
  37. 영주 부석사
  38. 강릉 경포대
  39. 부산 태종대
  40. 인제 내린천
  41. 고창 선운사
  42. 남해 다랭이마을
  43. 동해 망상오토캠핑장
  44. 서산 개심사
  45. 창원 진해 군항제
  46. 거제도 해금강
  47. 수원 수원화성
  48. 철원 DMZ
  49. 제주 우도
  50. 강진 다산초당
  51. 동해 추암해변
  52. 보성 보성차밭
  53. 부안 채석강
  54. 단양 도담삼봉
  55. 영암 월출산
  56. 남해 금산
  57. 부여 부소산성
  58. 무안 회산백련지
  59. 정읍 내장산 내장사
  60. 합천 해인사
  61. 대구 근대골목
  62. 삼척 대이리동굴지대
  63. 금강 하굿둑
  64. 진주 진주성
  65. 울릉도 대풍감
  66. 양양 낙산사
  67. 완도 보길도 세연정
  68. 충주 하늘재
  69. 여수 거문도
  70. 공주 송산리
  71. 경주 남산
  72. 영덕 블루로드
  73. 남원 광한루원
  74. 전주 한옥마을
  75. 포항 호미곶
  76. 서울 인사동
  77. 제주 거문오름
  78. 신안 가거도
  79. 광양 섬진강
  80. 춘천 남이섬
  81. 담양 소쇄원
  82. 하동 십리벚꽃길
  83. 안동 도산서원
  84. 문경 문경새재
  85. 안성 남사당풍물놀이
  86. 보령 대천해수욕장
  87. 경주 양동마을
  88. 인천 강화도 장화리갯벌
  89. 옹진 백령도
  90. 포천 산정호수
  91. 대관령 옛길
  92. 영주 무섬마을
  93. 곡성 기차마을
  94. 김제 지평선
  95. 인천 차이나타운
  96. 부산 해운대
  97. 평창 오대산 월정사전나무숲길
  98. 태안 천리포 수목원
  99. 완주 대둔산
  100. 영천 별빛마을
  101. 함양 지리산둘레길
  102. 통영 통영항
  103. 장성 백양사
  104. 무주 덕유산 향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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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는 명지가 좋아하는게 더 좋다
나보다는 나린이가 좋아하는게 더 좋다

1.욤욤욤 이라고 말하면서 볼에 뽀뽀해주기
2. 다다다다다 하면서 발 밀어주기
3. 가슴쪽에다가 입으로 쪼쪼쪼쪼 새모이.먹듯이 쪼아주면서 놀아주기
4. 엄멈멈머 멈머머머 라고하면서 깡이앞에서 소리내면서 말해주기(톤은 조금높이)

규를 낳고, 육아일기를 쓴지도 이제 1년하고도 5개월 차가 되어간다.

처음 아빠라는 두 번째 이름이 생겼던 날과 규가 내품에 안겨 울던 순간들이 기억이 나는데, 그 시기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나란아빠는 육아에서 어느정도 포션을 차지하고 있을까?

그 의문점과 그동안 육아일기를 쓰면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육아, 육아란 사전적인 의미는 '어린아이를 기름' 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누가 어린아이를 기르는 걸까? 바로 '부모'라는 존재이다.

그런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엄마, 아빠라면 알 것이다. 예전부터 뇌에 박힌 엄마는 육아, 아빠는 회사생활, 그렇지만 요즘시대는 그렇지 않다. 엄마도 회사생활, 아빠도 회사생활 그럼 여기서 육아는 누가 하는가? 이건 딱히 바뀌지 않았다.

육아는 엄마, 아빠는 도와주는역할

나는 이게 싫었다. 왜 똑같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엄마는 육아도 해야 되고 아빠는 그 육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지 말이다. 육아라는게 솔직히 엄마의 포션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아빠의 포션이 없이 엄마의 포션 100%에서 아빠가 20%를 도와주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초기에는 엄마 80%, 아빠는 20% 육아의 업무분담을 하면 되는 것인데 말이다.

블로그에 육아일기를  쓰면서 엄마들이 부족한 나의 글에 답변을 달기를 '우리신랑도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가 1위였다. 왜 도와달라고 하는것인가? 그냥 육아를 분담하면 되는 것인데 말이다.

사람 심리라는게 자기 일을 내가 하면 당연한 것이오, 자기일을 남이 해주면 고마운 것이다. 대부분의 아내도 남편도 그렇게 생각한다. 남편은 '내가 도와주는거다' 라는 생각을 하고 아내는 '우리 신랑이 도와주네' 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럼 육아에 대해 서로의 의견이 부딪힐 때나 맞지 않을 때 꼭 한번씩 나오는 말이 있다.

나는 육아 많이 도와주잖아! 이것이다.

초기부터 아내와 남편은 서로의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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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이에게 화를 냈다. 아이의 고집을 이유로 들어보지만 그것이 합리화라는걸 안다. 양육은 왜이다지도 힘든 것일까?

유치원을 보내면서부터 어릴때처럼 하루종일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아낼까 싶어 내안에 차곡차곡 쌓아놓았던 육아서적과 전문가들의 조언들을 뒤적거려 보지만, '그건 이론일뿐' 이라는 볼메인 소리가 나왔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나면, 혹은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나는 못난이 엄마야' 라며 자책하고 반성한다. 그러나 막상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내 반응도 반복된다. 다른 엄마들도 다들 그런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지금 나의 현실이 바뀌는데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엄마, 엄마' 소리가 질리고 힘들기만 했다. 뱃속부터 7년정도 키웠으면 이제 좀 쉬고 싶은데, 아직도 멀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앞으로는 더 힘들거라니 좌절이었다. 어릴떈 이쁜데 힘들고, 크면 이쁘지도 않은데 힘들다니, 한숨만 나왔다. 내가 너무 무모한 결정을 한것 같았다. 세상 모든 일이 무를 수 없는 거라지만 생명을 탄생시킨거야 말로 대체 어찌할 도리가 없는 일만 같았다. 나도 다 손 놓고 자유로운 몸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두 돌이던 아이는 동생이 태어나면서 자기 자리를 양보하는데, 나는 지금 내 자리를 나눠주는 것을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얼마나 속좁고 이기적인 인간인지를 깨달아간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 것 같이 사랑하며 결혼했던 사람도, 나름 겉모습과 조건을 따져가며 좋아했던 것 같다. 하지만 아이는 다르다. 임신한 것을 알게된 순간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존재와 깊은 사랑에 빠졌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던 아이도, 내몸과 마음이 힘들다는 이유로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아이는 몸도 마음도 아직 다 자라지못해 서투를뿐인데, 나는 내 몸과 마음을 더 쓰는 것이 지치고 힘들어지기만 했다. 사랑한다는 말이 무색해졌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 아이가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보이지 않았다. 아이로서는 세상의 전부일 엄마의 얼굴이 짜증과 무표정을 오가는 것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나도 이제 엄마로서 조금 더 자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스스로 옷을 입게 하고, 화장실에서도 스스로 뒤처리를 하게 하듯, 나도 더 커진 아이를 품기 위해서 더 커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의 일이 떠오른다.

비 그친 저녁이었다. 아이들을 재우려고 하는데, 방안에 이름 모를 벌레 한마리가 푸드덕 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막막했다. 벌레를 무척 무서워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나보다 더 동요하기 시작했다. 벌레가 무섭다고 우는 바람에 아예 잠이 달아날 지경이었다. 나는 두려움을 꾹 참고 가지고 있던 수건으로 벌레를 후려쳤다. 그런데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았다. 죽은건지, 산 건지도 확인이 되지 않으니 두려움은 배가 되었다. 나도 아이들처럼 두려운 건 마찬가지였지만 용기를 내야 했다. 나는 아이들 잠자리에 벌레가 없음을 확인시켜주었고, 아이들은 무사히 잠이 들었다.

사실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다. 불안도 높은 사람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선호한다. 감수성이 풍부한 반면 감정조절도 어려워하는 사람이다. 이런 내 인생에 아이들이 왔다. 처음에는 생각했다. 아이들로 인해서 새롭고 두려운 경험을 하는 것은 출산이 전부일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는 벌레를 잡기 시작했다. 방에 갇힌 아이가 울면서 두려워하자 냉장고 뒤에 들어간 열쇠를 꺼내기 위해서 혼자서 냉장고도 옮긴 적도 있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머뭇거리게 되는 한계의 순간들이 생긴다. 아이의 고집 때문에 머리끝까지 화가 나는 상황을 포함해서 말이다. 그런 상황을 다른 누군가가 대신 책임져주도록 도망가고 회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는 유일한 어른이 나일 때, 그 아이들은 나만 믿고 의지하고 있을 때, 그 자리를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다행히도 아이들은 내가 못나건 모자란건 내 품에 파고들고 머리를 들이밀고 살을 비빈다.

나도 지금 나에게 닥쳐오는 순간들을 온전히 겪어내며 아이들과 함께 자라야 하겠다. 아이들 덕분에 혼자라면 내지 못했던 용기를 내는 것처럼, 더디지만 분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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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곳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누워서 생활하는 아이가 모빌을 바라보면 한 곳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력과 집중력을 길러줍니다.

2. 인지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환경을 탐색하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다른 감각보다 시각을 80%이상 활용합니다.
시각은 눈을 통해 들어오는 감각을 지각하는 작용으로 시력,시야,색각 등을 말합니다. 아이가 여러가지 모양과 색을 보면서 사물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는데, 시각은 인지능력과 관련이 있어 인지발달을 촉진합니다.

3. 다양한 감각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여러 정보들을 알아가야 하는 영아들에게는 다양한 감각을 통해 정보를 얻고 이 정보들을 통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모빌에 끈을 달아 아기의 팔이나 다리에 묶어서 연결하면 아기가 자신의 발을 흔들면 모빌이 흔들리고 동시에 소리를 듣게 됩니다.

모빌이 주는 자극은 시각, 청각 등의 여러 감각들에 의해 자극이 전달되고 영아는 각 감각을 통해 전달된 정보의 관계를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즉, 발이 움직이면 연결된 모빌이 움직이고 소리를 내는 관계를 알게 되지요. 이처럼 다양한 감각 간의 관계를 연결하는 통합 능력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4. 정서발달

모빌은 간단한 도형에서부터 복잡한 형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색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바라보는 아기의 정서에 안정감을 줍니다.

5. 사물의 다양한 변화를 알게 됩니다.

모빌은 "움직이는 조각"으로 가벼운 공기의 진동에서도 평형을 유지하면서 조용히 흔들리는 특징이 있는데, 매달아 놓은 모빌이 이리저리 움직이면 눈에 보이는 모양과 형태가 수시로 바뀌게 되므로, 이를 통해 사물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모빌은 언제부터 보여주면 좋을까요?

생후 1개월 이전에는 망막의 시세포가 아직 발달되지 않아 밝기와 명암만 구별한 뿐, 색상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생후 1개월이 되면, 20~25cm정도 떨어진 거리의 물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므로, 이때부터 모빌을 보여주면 아기가 즐거워 합니다.

영아는 생후 약 2개월이 지나야 색깔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출생 초기에는 채도의 구분이 명확한 흑백의 단순한 모빌을, 이후 월령이 증가하고 시력이 발달하면서 다채로운 색상의 모빌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영아들은 전체보다는 부분을, 정지된 것 보다는 움직이는 것을, 흑백보다는 유색(컬러)을, 직선보다는 곡선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처음에는 단순한 것을 좋아하다가 점차 복잡한 것을 좋아하며, 밝은색과 대비가 강한것,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과 큰 것을 더 좋아하고, 평평한 모양보다는 입체모양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모빌을 달아줄 때 주의사항은 ?

모빌을 다는 위치아기의 배꼽과 눈 사이, 아기의 시선에서 45도 정도 기울기가 가장 좋고, 출생 후 1개월 까지는 약 25~30cm 정도의 거리에 모빌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장이나 침대 주변에 모빌과 같은 소품을 달 때에는 아기 위로 소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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