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를 낳고, 육아일기를 쓴지도 이제 1년하고도 5개월 차가 되어간다.
처음 아빠라는 두 번째 이름이 생겼던 날과 규가 내품에 안겨 울던 순간들이 기억이 나는데, 그 시기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나란아빠는 육아에서 어느정도 포션을 차지하고 있을까?
그 의문점과 그동안 육아일기를 쓰면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육아, 육아란 사전적인 의미는 '어린아이를 기름' 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누가 어린아이를 기르는 걸까? 바로 '부모'라는 존재이다.
그런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엄마, 아빠라면 알 것이다. 예전부터 뇌에 박힌 엄마는 육아, 아빠는 회사생활, 그렇지만 요즘시대는 그렇지 않다. 엄마도 회사생활, 아빠도 회사생활 그럼 여기서 육아는 누가 하는가? 이건 딱히 바뀌지 않았다.
육아는 엄마, 아빠는 도와주는역할
나는 이게 싫었다. 왜 똑같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엄마는 육아도 해야 되고 아빠는 그 육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지 말이다. 육아라는게 솔직히 엄마의 포션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아빠의 포션이 없이 엄마의 포션 100%에서 아빠가 20%를 도와주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초기에는 엄마 80%, 아빠는 20% 육아의 업무분담을 하면 되는 것인데 말이다.
블로그에 육아일기를 쓰면서 엄마들이 부족한 나의 글에 답변을 달기를 '우리신랑도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가 1위였다. 왜 도와달라고 하는것인가? 그냥 육아를 분담하면 되는 것인데 말이다.
사람 심리라는게 자기 일을 내가 하면 당연한 것이오, 자기일을 남이 해주면 고마운 것이다. 대부분의 아내도 남편도 그렇게 생각한다. 남편은 '내가 도와주는거다' 라는 생각을 하고 아내는 '우리 신랑이 도와주네' 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럼 육아에 대해 서로의 의견이 부딪힐 때나 맞지 않을 때 꼭 한번씩 나오는 말이 있다.
나는 육아 많이 도와주잖아! 이것이다.
초기부터 아내와 남편은 서로의 육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 (0) | 2020.06.20 |
---|---|
깡이가 좋아하는놀이 (0) | 2020.05.16 |
함께 자라간다는것 (0) | 2020.03.06 |
모빌, 장난감이 아이에게 주는것 (0) | 2020.02.28 |
1-12개월 아이 발달 과정 (0) | 2020.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