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차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중고차 구입절차와 부대비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어리바리했다가는 차는 10만원 싸게 사고 부대비용으로 30만원을 더 내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
일부 비양심적인 중고차 딜러들이 부대비용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 아는만큼 정확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자.
중고차 구입에 드는 비용
차량구입비 명의이전 등록비
중고차 매매상을 통해 차를 구입하면 이전등록은 해당 매매상에서 대행한다. 이때 이전비용은 정확한 것이 아니라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게산하는 예상금액이다. 딜러는 이전등록비가 부족한 상황을 대비해서 실제 예상보다 조금 높게 비용을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이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의 딜러는 차액이 발생하면 환급해주지만, 일부 딜러들은 차액을 챙기기 위해 이전등록비 산출을 과하게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등록비용 산출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또 차액을 정확히 돌려받기 위해서는 중고차 거래 계약서에 차량대금과 이전비용은 차량 이전 후에 차량등록증과 이전비용 영수증을 우편으로 받아서 확인하고, 영수증을 받지 못했다면 차량등록소에서 이전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계약할 경우 반드시 관인계약서를 이용한다.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딜러가 매매상사 소속의 직원인지 확인하고, 시도조합에서 발행한 관인게약서인지 반드시 확인한다. 중고차 딜러와 별도의 약정한 사항(예: "침수차량으로 확인된경우 100% 환불한다, 주행거리조작이 확인된 경우 판매금액의 1.5배를 배상한다 등)이 있으면 서면으로 작성하고 매매상의 담당자, 차량 매도인의 연락처 등을 기재해 놓는 것이 좋다.
개인 간 중고차를 직접 거래한 경우에는 자동차등록 관청에 있는 자동차양도증명서를 작성해야 한다. 사고유무, 책임소지, 보상 등의 내용을 자필로 기재하고 미납세금, 과태로/주차위반 등이 있다면 계약서에 명확히 기재한다.
중고차 구입시 차량이전 등록은 딜러를 통해 대행을 하기도 하지만, 비용을 절약하려면 개인이 직접 등록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차량 인수 후 15일 이내에 해야 하며, 차량인도 시점 이후 발생하는 사고에 따른 민형사상의 책임은 모두 구매자에게 있다.
구비서류 준비
자동차 등록증, 매매계약서, 인감증명서를 판매자에게 받고 보험가입증명서를 준비한다.
관할구청이나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
거주지가 서울이라면 가까운 구청에 방문하면 되고, 거주지가 경기도라면 도내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하면 된다. 다른지역도 동일하다.
이전등록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
이전등록 신청서를 작성한 후에 구비서류와 함께 접수창구에 제출한다. 담당공무원이 서류를 검토하며 지방세 체납여부를 점검하는데 이때 밀린 과태료나 세금 등이 없는지 꼭 확인해본다.
등록세와 취득세 고지서를 발생받아 납부
납부할 등록세와 취득세 등에 대한 세금 고지서가 발행되면 채권매입(할인) 금액과 함께 납부한다.
납부한 영수증을 창구에 제출
영수증을 제출하면 신규 등록증이 교부된다. 이때 차량번호까지 변경되었다면 새로운 번호판을 함께 교부받아 탈부착 서비스를 받는다.
개인간 직거래로 판매시 주의할 점
1. 인수증작성
구매자가 구매 후 발생하는 모든 법적 문제에 책임진다는 점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차량인수증을 작성해야 합니다. 인수증에는 차량명, 차대번호,차량번호, 인수일자 및 시간, 판매자의 인적사항과 도장이나 사인이 기재되어야 합니다.
2. 명의이전 기간중 발생되는 문제
중고차 명의이전은 법적으로 계약일로부터 15일 이내로 해야하는데 구매자가 구입한 차량을 타다가 차량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명의 이전을 미루거나 수리비를 요구하거나 , 차량구입을 거부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약전 명의이전 일자 및 시간을 작성해야 합니다.
3. 사고유무 등 미고지시 발생되는 문제
차량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해당 차량의 사고유무나 필요한 수리부분을 정확하게 고지하고 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추후 구매자가 고지받지 못한 차량의 사고나 필요한 수리부분이 발견된다면 구매자가 대금을 지불했다 하더라도 차량 구입을 거부하거나 명의이전을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개인간 직거래는 딜러에게 판매할 때 보다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만 향후 문제가없습니다.
차를 팔고난 후에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자동차 등록증의 명의 변경을 제대로 확인하도록 하자. 법적으로 명의 이전은 차량 계약일로부터 15일 이내로 완료해야 한다. 또한 양도증명서도 꼼꼼히 작성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차종 및 차명을 기재할 때 브랜드명, 트림까지 빠짐없이 상세히 기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차량 양도가 완료된 후에도 작성이 완료된 차량양도증명서와 명의 이전 서류는 잘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이러한 명의 이전과 같은 서류들은 중요하다. 이를 미뤘다가 혹여 차량에 무슨일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모든 책임은 고스란히 명의자에게 돌아가기 떄문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시동을 걸 때 스타트 모터는 크랭크 축을 회전시켜 초기의 피스톤 운동을 돕는다.
크랭크축(적색), 실린더(청색), 피스톤(회색), 플라이휠(검정색)
스타므 모터의 구조
1. 모터(Armature & Field coils) : 시동을 걸 때,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 받아 움직이는 모터(직류모터)
2. 솔레노이드(Solenoid) : 전력 연결에 있어서 스위치 같은 역할을 하며, 스타트 모터와 차량의 배터리를 연결해주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 시동을 걸때,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 받아 플런저(Plunger)를 움직여 피니언 기어가 플라이 휠에 닿을 수 있게 보조 해준다. 시동이 걸리고 나면 배터리로부터 솔레노이드로의 전력이 차단되어, 스프링의 탄성에 의해서 솔레노이드 안의 플랜저는 원래 위치로 되돌아간다.
3. 오버러닝 클러치 - 위의 4번 색칠 되어진 부분안에 위치하고, 오버러닝 클러치는 모터의 축에 위치하여 있는 피니언 기어와 같은 모양의 기어입니다. 모터의 회전이 피니언기어에서 플라이 휠로 전달되어 엔진이 작동하면 엔진의 회전이 모터에 그대로 전달될 경우 모터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엔진의 회전력이 모터에 전달되지 못하게 하는 클러치 입니다.
4. 피니언 기어 - 플라이 휠의 링기어에 맞닿아 크랭크 축을 움직인다.
피니언기어: 드라이브트레인 또는 랙과 피니언 장치에 포함되는 둥근 톱니바퀴, 줄로 맞물린 톱니바퀴들 가운데 작은 쪽을 부르는 말
랙(아랫부분)과 피니언(윗부분)
플라이 휠: 기관의 회전을 고르게 하기 위한장치. 기계에 문외한인 사람들을 위해 한줄로 요약하자면 관성원반 또는 무거운 원반 이라고 보면 되겠다. 내연기관을 비롯한 엔진에는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변환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왕복운동은 불연속적이기 때문에, 크랭크샤프트를 통해 회전축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회전이 고르게 않게 단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피스톤-실린더의 왕복과정에서 발생하는 구동력과 부하의 차이로 인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기관의 회전출력을 고르게하고, 회전운동 효율을 놓이기 위하여 높은 관성모멘트를 가지는 바퀴를 회전축에 추가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플라이 휠이다.
플라이 휠은 다음과 같이 작동한다. 예를들어 1-2-3-4 실린더가 존재하는 내연기관의 사례를 보면 1번 실린더의 폭발로 구동력이 회전축에 전달되면, 회전에너지의 일부분을 플라이휠이 저장하게 된다. 1번 실린더의 폭발이 끝나 구동력이 제거되어도 플라이휠에 저장된 회전에너지 때문에 회전축은 계속 돌아가게 되는데, 이 순간에 2번 실린더가 폭발하며 추가 구동력을 회전축에 전달한다. 역시 플라이휠이 상당한 양의 관성모멘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회전축은 구동력의 유무에 상관없이 회전속도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게 된다. 따라서 가속할때에는 부드러운 출력을 보여줄 수 있으며, 반대로 갑자기 동력이 제거되더라도 급격히 엔진이 정지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기관은 왕복운동>회전운동 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플라이 휠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진동과 불연속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동력을 더 짧은 간격으로 공급할수록 더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출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1기통 오토바이엔진보다는 3기통 경차가, 3기통경차 보다는 4기통 중형차가, 4기통 중형차보다는 6기통~8기통 대형차가 더 엔진의 진동이 줄어든다. 이것은 더 짧은 간격으로 구동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엔진의 진동, 소음이 정숫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꼭 들어맞는 말은 아니고 실린더당 각도차에 따른 엔진의 성향은 전적으로 엔진을 만드는 엔지니어의 성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등간격으로 각도를 쪼개서 맞추는 것은 아니다. 간혹 2개 이상의 실린더가 같은 행정을 하는 엔진도 존다. 보통 직렬4기통은 실린더당 각도를 180도 정도로 등간격으로 맞추어놓아 상당히 정숙해지고 이것 보다 실린더 수가 많아지면 그때 부턴 큰 차이는 없다.
플라이휠이 무거울 수록 더 큰 운동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수집 및 방출할 수 있기에 엔진 회전은 부드럽게 되지만, 그걸 역으로 보자면 그만큼 엔진 반응이 둔중해진다는 의미가 된다. 엔진 회전수를 능동적으로 컨트롤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거운 플라이휠은 방해만 되기 때문에 자동차를 튜닝할 때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항목이 바로 경량 플라이 휠 교환이기도 하다. 물론 경량 플라이휠 교환에 따른 엔진 회전은 그만큼 신경질적으로 불안정해진다.
더불어 반대로 플라이 휠의 회전운동을 엔진의 왕복운동으로 바꾸는 사례가 있는데, 바로 경운기나 예초기에 시동을 걸때, 엔진은 돌고 있다면 끊임 없이 행정이 반복되지만, 엔진이 돌고 있지 않다면 바깥에서 힘을 가지고 엔진을 억지로 돌려 작동시켜야 하는데 이것을 시동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