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기는 엄마, 아빠 소리에 반응해요
신기하게도 태아 때부터 청력이 발달 잘 되어 아기는 태아 때부터 들어오던 친근한 엄마아빠의 말소리를 잘 알아듣습니다.
특히, 아기는 어떤 소리보다도 엄마 아빠의 말소리를 가장 좋아하지요? 아기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이야기도 들려주고 동화책도 읽어주어 친근한 말소리를 계속 듣게 되면 아기는 말소리에 반응을 잘하게 되므로 신생아 언어발달 과정인 신생아의 옹알이에도 영향을 줍니다.
Q: 엄마. 아빠의 말소리 중요한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중요합니다
신생아 시기의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자주 들려주는 것은 아이의 언어발달과 두뇌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신생아 때부터 아기는 엄마 아빠의 말과 행동. 목소리에 반응을 아주 잘 합니다. 아이의 언어발달은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아기에게 엄마 아빠의 말소리로 언어반응에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용언어를 담당하는 뇌의 베르니케영역은 12개월 이전에 발달하기 때문에 신생아 때부터 엄마 아빠가 자연스럽게 말을 걸고 목소리를 들려주는 언어반응은 영아언어발달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Q: 엄마 아빠의 말소리를 자주 들었던 아기들은 '신생아 옹알이'를 잘합니다.
옹알이는 아기의 언어 습득 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초기음성 입니다.
옹알이를 한다는 것은 아이 스스로가 발성 및 조음기관을 경험하며 조절능력을 키워간다는 것이며 이 옹알이를 통해 아이는 청력 및 인지발달도 함께 이루며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생아에게 옹알이는 재미와 기쁨을 주는 놀이의 기능을 갖는다는 걸 인지하고 엄마, 아빠는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마다 적절한 반응을 보여 계속해서 옹알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옹알이는 점차 엄마, 아빠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며 엄마 아빠의 말소리를 듣고 흉내 내는 과정에서 다양한 소리로 발달하기도 하지요~
만약 이 시기에 엄마, 아빠가 말소리 반응에 신경을 안 써주면,
신생아의 옹알이의 빈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한 예로, 보육원에서 자란 아이들은 잘 울지 않을뿐더러 울음과 옹알이의 빈도수가 적게 나타난다는 연구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Q: 엄마 아빠의 말소리를 자주 들었던 아기들은 청력발달도 좋아집니다.
신생아 시기의 아기들은 보는 능력보다는 듣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말소리를 많이 들으면, 말을 듣는 능력이 언어 이해 능력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신생아의 경우 대부분의 목소리는 좌뇌에서 인식하고 기타의 소리들은 우뇌에서 인식합니다. 다시 말하면 말소리를 많이 들으면 좌뇌가 발달하고 집에서 나는 여러가지 소리를 들으면 우뇌가 발달하게 됩니다.
Q: 어떠한 방법으로 목소리를 자주 들려주면 좋을까요?
엄마 아빠의 따스한 목소리로 소리 자극을 줄수록 좋습니다.
태아 때 잘 불러준 노래를 불러줍니다. 이름을 불러줍니다.
동화책이나, 이야기책을 들려줍니다.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들려줍니다.
내 아기의 옹알이와 청력발달을 위해 오늘부터, 엄마 아빠의 따스한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주며 노래를 불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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