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는 내가,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할 때 유발시키는 어떤 그런 힘 같은 건데

당연하게 동기 부여가 있으면 공부나 업무나 잘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죠? 

얼마나 학업에, 또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교육학에서는 너무나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그만큼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것이고.

외적 동기, 내적 동기에서는 

내적동기는 그야말로 내면에서 나오는 동기

어떤 목표랄지, 흥미랄지, 내가 하고 싶었던 도전이랄지, 정말 좋아서 하는 것 

이런 것들이고

외적동기는 돈을 주기 때문에 인센티브에 의한 거죠

외부에서 칭찬해 주었기 때문에 강압적으로 나를 할 수 있게끔 만들기 때문에

외재적 동기인데

다큐멘터리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을 놓고 하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애들 한 여섯 명 정도 앉힌 다음에

'선생님이 80문제를 준비했어'

'1시간 동안 꼼짝 말고 앉아서 풀어야 해'

'선생님이 확인할 거야' 하고 약간 강압적으로 얘기하고 갔습니다.

애들이 초등학생이니까 선생님이 또 강하게 얘기하니까

열심히 풀었겠죠. 푸는데

딱 20분 동안 열심히 풀어요

20분 지나니까 애들이 벌써 .. 하기 싫어... 

막 (몸을 비비꼬고) 거의 집중을 못 해요

못하는데 선생님이 강압적으로 얘기 했으니까

어떻게 해요? 이 악물고 어떻게든 여섯 명이 다 80문제를 풀었어요

물어봤어요 어땠냐?

그랬더니, 하~ 너무 문제도 어려웠고, 너무너무 힘들었다는 거예요

다른 실험이 있었습니다. 어떤 실험이었냐면

똑같이 80문제를 주는데 애들한테 어떻게 얘기했냐면

'너네 80문제 다 안풀어도 돼'

그리고 문제가 수학,과학 이렇게 나왔었는데

'너희가 풀고 싶은 것도 알아서 선택해'

'선생님이 1시간 있다가 너희가 푼 거 가져갈게' 하고 갔습니다

애들이 실제로 10분, 20분 풀다가 일어나서 놀아요

놀다가 다시 풀어요

친구랑 놀다가 다시 풀어요

그러니까. 놀다가 풀다가 놀다가 풀다가 했는데

여섯 명 중에 다섯 명이 다 풀었어요

중요한 것이 뭐냐면 푼 다음에 인터뷰를 했어요

80문제 어땠냐? 했더니

쉬웠다고 하는 거예요

똑같은 문제인데 똑같은 건데

(문제가) 똑같은 건데 쉬웠다고 그러고

재밌었대요, 할만한 것 같대요

얼굴 표정 자체가 달라요

여러 연구를 통해서 보면

'자율성'을 주게 되면

자율성은 '즐거움' 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내적동기 3가지, '즐거움' 그다음에 '의미' '성장' 인데

어떻게 즐거움을 찾을 것인가 이 조직내 에서

이 조직원들한테 선택권을 주는 것이죠

내가 일의 통제권을 주는 것이죠

그러면 어떻게 된다? 이 일이 즐거울 확률이 높습니다.

내가 이 일이 즐거운 것 만큼

동기부여를 이길 수 있는게 없어요

내가 이렇게 즐겁다는데 어떤 것과 비교할 거예요?

의미가 있고 성장이 있다는 것도 내적 동기지만 즐거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이 일이 즐거운 순간 모든 게 끝나요

그러면 어떻게 즐거울 수 있을까?

원래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그 즐거움의 뿌리는 무엇이냐면 '자율성' 이 있는 거죠

내가 일을 할 때 선택권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죠

그래서 우리 학생들, 우리 스스로나 어떤 일을 할 때

자율성을 확보하게 된다면 

내가 이 일을 즐겁게 할 확률이 매우 높고요

실제로 자기 자율성이 높은 학급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같은 시간에 같은 것을 공부했을 때에도 기억력이 훨씬 높습니다.

내적 동기로 벌써 즐겁기 때문에 (기억력이) 떨어질 수가 없는거죠

그래서 동기부여의 왕은 무엇이다?

'자율성' 왜 그러냐

자율성은 '즐거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요즘 저는 회사를 그만 두고, 새벽4시부터 오후2시30분까지 일을 하고, 일이 일찍 마무리되면 일찍 끝나기도 하고요.

그러고 와서 육아 도와주고, 제 공부시간을 따로 가지고 책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하면 더 좋을까 

동기부여 생각을 많이 합니다. 여러가지 하고 싶은게 많은데, 

먼저 제가 하고 싶었던 사이버대학교에 편입학을 해서 공부하고 싶은 것도 있고요

또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서 어떻게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도 하고요

실제로 하나씩 실천하려고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율성 인 것 같습니다.

회사를 나와서 부담없이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아침일찍 시작해서, 비록 수입은 크지 않지만 , 

공부할 시간도 있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있고 

하루를 길게 쓸 수 있게되면서 자율적으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이런 시간이 저에게는 만족감이 꽤나 큽니다.

자율적으로 무엇인가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그리고 노력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좋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만들어가보려 합니다. 

 

-출처 : 체인지그라운드 중 좋은대학, 좋은직장에 들어가야 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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