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아이와 놀아주기 플랜
이 시기 최고의 장난감은 모빌
움직이는 모빌을 따라가며 눈을 맞추고 딸랑이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 시각 · 청각 놀이로 아이의 감각을 깨우자. 아이에게 많은 말을 해주는 것도 좋다.
1. 천으로 얼굴을 반쯤 가려본다
운동 능력을 발달시키는 놀이. 아이를 침대에 눕힌 다음 한쪽 눈만 보이도록 수건을 덮는다. 아이는 수건을 피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면서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간다. 빠른 아이는 수건을 잡아 끌어당기기도 한다.
2. 아이의 움직임에 맞춰 말을 건다
생후 6~8주가 되면 아이는 “꾸우~”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때 같이 “꾸우~” 하고 반응해본다. 아이의 언어 발달을 촉진시키는 놀이.
3. 음악을 들려준다
틀어놓고 아이를 팔에 안아 천천히 리듬에 맞춰 흔들어보자. 대개의 아이는 자장가와 같은 조용한 음악을 들을 때 편안해한다. 아이에게 가요, 동요,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 주어본다. 듣기 능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뇌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4. 귀 옆에서 딸랑이를 흔들어준다
청각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는 게 좋다. 그러나 아직은 먼 곳에서 나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므로 딸랑이 등을 귀 옆에 대고 흔들어준다. 딸랑이를 흔들어줄 때는 다양한 리듬으로 흔들어준다. 강하게 두 번 흔들 때와 짤랑짤랑 흔들 때 아이의 반응이 다르다.
5. 자기 손을 보게 해 준다
이 시기 아이는 자신과 세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즉, 자기 신체의 끝이 어디고 세상의 시작이 어디서부터 인지 모른다. 그리고 주변 세계에 대한 상을 정립하지 못해 체계적으로 사물을 볼 수 없다. 이때 아이를 눕혀놓고 자신의 손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신의 몸을 객관적으로 보는 활동을 통해 공간 개념이 생긴다.
6. 발차기를 도와준다
생후 6주 정도 되면 기분이 좋을 때 발을 차거나 팔을 흔든다. 발차기는 몸을 움직일 때 어떻게 호흡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동작이다. 이때 아이의 발을 위아래로 들었다 놓았다 하거나, 아이를 세우고 두 발을 땅에 닿게 한 뒤 다시 위로 올리는 동작을 통해 발의 감각을 느끼게 해 준다.
7. 다양한 언어 자극을 준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이라 말할 거리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말할 거리는 무궁무진하다. 아이는 엄마의 말을 듣고 언어를 저축한다. 아이와 엄마 앞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실황 중계하는 게 가장 좋다. “저기 자동차가 지나가네. 붕붕~ 붕붕”이라고 말하거나 아이를 안고 걸을 때마다 “하나! 둘! 셋! 까꿍!” 하면서 놀아주는 것도 좋은 언어 자극이 된다.
8. 이 시기 최고의 장난감은 모빌
생후 1개월쯤 돼서 아이가 물체를 응시할 때 처음으로 주는 장난감이 모빌이다. 특히 소리가 나는 흑백 모빌이 좋다. 이 시기 아이들은 색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색의 대비와 형태가 확실한 흑백 모빌은 눈의 초점을 맞춰주고 시각적인 능력을 발달시켜준다.
9. 사물을 만지게 해 준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젖병, 고무공 등을 아이가 손을 뻗어서 닿을 수 있는 곳에 둔다. 아이가 손을 내밀어 잡으려는 행동을 보이지 않으면 물건을 아이 앞에 대고 관심을 끌어 만지게 해 준다. 다양한 사물을 보고 만지는 것 자체가 좋은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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