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의 기쁜 소식을 듣고, 10달 가까이 뱃속에 품고, 드디어 세상 가장 예쁜 우리 아이를 만났어요 아이도 따뜻하고 아늑한 엄마의 뱃속에서 나와 처음 만난 세상을 한창 배워가고 있겠죠 익숙한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낯선 세상에서도 자신을 지켜줄 든든한 지원군이 됩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도 이제 부모님이 된지 한달 쯤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많고 궁금하실 것 같아요. 행여 아기가 불편할까 싶어 노심초사하며 돌보고 게실 부모님을 위해, 우리 아기에게 도움이 되는 부모로서의 역할은 무엇이 있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Q: 우는 아기의 마음을 읽기가 어려워요

아기마다 자기만의 방식이 있어요 젖을 먹는 것 부터, 주변 사람에 대한 반응, 생활패턴 등 모든 것이 각자의 방식으로 나타나죠. 육아서나 전문가들이 이야기한 것과 다를 수도 있어요. 부모님이 예상한 것과 달리 아이가 많이 울고, 보챈다면 아기를 많이 관찰해보세요 어떤 상황에서 아기가 울고, 싫어하는지, 또 좋아하고 편안해 하는지 관찰을 통해서 아이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울음 밖에 없어요. 울음속에는 "배고파요, 불편해요, 불쾌해요, 무서워요, 싫어요, 더워요, 추워요, 놀랐어요, 아파요" 등의 여러 감정이 담겨 있답니다. 상황마다 어떤 울음인지 귀 귀울여 보고, 아이의 눈빛을 바라보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통 창구인 마음을 읽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Q: 잠을 잘 자지 않는 아이, 양육방식이 문제일까요?

아기들마다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기질도 다 달라요. 보통 생활패턴이 규칙적이어서 잘 먹고, 잘 자고, 잘싸는 아이들은 순한 기질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전체 아이들의 40%가 이런 순한 기질을 보입니다. 
반면에 까다롭고, 예민한 기질이 있어요. 먹는 것도 입이 짧고, 남들 먹는 양의 반도 안되는 것 같은데, 안 먹으려 하고 특히 재우는 것도 힘들어요 
낮과 밤이 바뀌어서 낮에는 자고 밤에는 잘 자려 하지 않기도 해요. 부모님이 규칙적으로 하려 해도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져요 어떤아이는 보통 하루에 2~3번 자야 하는 낮잠도 자지 않고 내내 깨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닥에 내려놓기만 해도 울어서 하루종일 안고, 업고 있어야 하는 아기들도 있어요. 이런 기질의 아이들은 전체의 10%정도 차지합니다. 또한 여러 기질이 섞여있는 혼합형의 아이들도 35%나 되기 때문에 아기를 키운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만만치가 않습니다.

Q: 아기를 키우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아요

이제는 누구나 산후우울증이란 말을 아실 정도로, 아기를 키우면서 엄마들이 행복하지 않을 수있어요.
나를 보고 방긋 웃어주는 아기는 예쁘지만, 돌보고 양육함에 있어 육체적으로 지치기가 쉬워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외출도 전처럼 자유롭지가 않아지죠. 잠시라도 엄마가 밖에서 일을 보려면 아기를 누군가에게 맡겨야 하고, 데리고 나간다 하더라도 어린 아기라 장소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요. 자유의지를 갖고 살던 성인이 한 순간에 아기에게 발목이 묶여버린 느낌을 받는다면 우울감이 올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키운다는 것에 부담감도 생겨요. 어떻게 키워야 할지 책임감에 막막하기도 하고,  SNS에서 다른 부모들의 이야기를 보며 비교하게 됩니다. 필요할 때 정보를 얻는 수단으로서 좋지만, 비교 때문에 스트레스트를 받는다면 그 시간을 차라리 생산성 있게 쓰시는 것이 좋아요. 손으로 할 수 있는 작은 취미를 갖는다던지, 육아서 종류 외에 인생에서 중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양질의 독서 시간을 권장합니다. 아주 적은 시간이라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하시면 우울감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육아는 육아의 시간이기도 해요. 아이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도 진정한 어른으로서 성장해 가는 길입니다. 아이를 보살피고, 마음을 읽어주고 교감하면서, 나 자신도 돌보고, 챙겨주세요. 장거리 여행에 지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Q: 이제 막 태어난 아기의 엄마입니다. 아기와 가장 중요한 것은 애착이라고 하는데 부모가 어떻게하면 아이와 안정적인 애착형성이 가능할까요? 애착 형성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기와 애착 형성하기 

애착이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후 자신을 돌봐주는 주양육자와 맺게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뜻합니다. 
영아기에 형성된 애착은 아이의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안정적으로 형성된 애착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하겠끔 도와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지요.

아기와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위해서는 양육자의 양육태도도 중요하지만 아기의 기질 또한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기마다 다 다른 기질과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다 똑같은 방식이 아닌, 아기와 양육자가 잘 맞추어져 가는 과정이 필요하지요. 양육자도 아기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아기도 낯선 세상과의 통로 역할을 해주는 양육자의 반응에 적응 시기가 필요합니다. 즉, 첫돌 이전까지는 아기를 교육하거나, 훈육을 하는 것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잘 적응하고, 깊이 있게 애착 형성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육자가 아기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른 것보다 아기에게 가장 큰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지요. 양육자도 아기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아기도 낯선 세상과의 통로 역할을 해주는 양육자의 반응에 적응 시기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양육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민감성>, <온정성>, <일관성> 입니다.

 


민감성

갓 태어난 아기는 매우 여리고 약하며,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존재입니다.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울음으로 표현하고, 만족스럽게 누군가가 처리 해준다면 각기 다른 울음으로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알리지요. 이울음은 곧 아기의 언어입니다. 이 언어를 잘 알기 위해서는 아기 옆에서 민감하게 아기의 필요를 알아채는 것이 필요하지요. 울음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표정이나 몸의 움직임으로도 알아챌 수 있습니다. 민감하게 아기의 필요를 잘 관찰하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두고, 그것에 맞추어 반응 하는 것이 바로 민감성입니다.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배고플 때 해결해주기 위해 민감성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아기와 놀이시간에도 민감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노래는 어떤 노래이고, 목소리인지, 아기가 인상을 쓰며 싫어하는 것은 어떤 장소인지, 엄마가 어떤 옷을 입을 때 더 잘 쳐다보는지, 아빠가 목욕을 시킬 때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하게 느끼는지 등 이 모든 것은 양육자가 민감성을 가지고 아기와 시간을 보낼 때 알 수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고민과 관찰을 통해 아기의 흥미나 요구, 좋아하는 반응과 장난감 등을 활용하여 아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민감성을 기르기 위한 Tip
- 아기를 잘 관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타인을 관찰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부모가 되고 나면 아기를 잘 관찰하고 필요를 파악하는 연습이 매우 필요합니다.

 

일관성

서로 적응을 해 나갈 때 만약에 양육자가 매번 다른 방식으로 먹여주고, 기저귀를 다른 태도로 갈아주고, 달래는 방식이 매번 다르다면 아기는 매우 혼란스럽고, 안정적으로 세상을 인지 하지 못할 것입니다.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지만 아기가 예측 가능할 정도의 일관적인 반응을 통해, 아기는 양육자에 대해 편안하게 느끼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아기와의 놀이 시간에도 일관성은 어느 정도 적용 될 수 있습니다. 돌이 안된 아기에게는 새로운 자극을 많이주고 변화를 주기보다는, 아기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방식을 유지하며 놀이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감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일관성을 위한 Tip
- 아기가 편안하게 느꼈던 자장가가 있나요? 비슷한 느낌으로 불러주세요
- 아기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 해주세요. 조금씩 목소리의 높낮이를 다르게 하며 이야기 해주는 정도의 변화는 아기도 좋아합니다.
- 아기가 머무는 주변 환경을 자주 변화시키지 말아주세요.

 

온전성

양육자가 아무리 민감하고 일관되게 반응 해준다고 해도 부드럽고 사려 깊고, 따뜻함이 없다면 아기와의 애착 형성은 어려울 것입니다. 온전성이란,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과 태도를 아우르는 태도로 아기를 향한 애정과 헌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온전성을 위한 Tip
- 아기를 많이 안아주세요. 운다고 무작정 안아주는 것이 아닌, 민감하게 아이를 살피고, 이전에 아기가 좋아했던 방식을 잘 기억하며 안아줍니다. 
-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 하고 노래 해줍니다. 아기는 부드러운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Q: 4개월 된 아기를 둔 엄마입니다. 아기가 옹알이처럼 소리를 작게 내는데요.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 엄마는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제가 평소 말이 많은편은 아닌데, 억지로라도 말을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는 옹알이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것 없고, 아기마다 다 다르니 괜찮다고 하시는데요 제가 엄마로써 잘하고 있는건지 자신이 없어서요. 아기 옹알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주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A: 아기가 이제 막 옹알이를 시작하는 시기에 내는 소리에는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엄마가 아기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아기는 자신의 신체(손,발움직임)를 가지고 놀이를 하는 것처럼, 자신이 내는 목소리가 신기하여 다시 듣기 위해 반복해서 소리를 냅니다. 그렇지만 아기가 성장하면서 옹알이에는 다른 기능도 있는데요 바로 옹알이에 반응해주는 소리를 듣고, 상호작용을 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아기의 옹알이가 언어발달 과정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러니 아기의 옹알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아기 옹알이 발달 시기별로 반응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옹알이는 생후 돌 무렵까지 다섯 단계를 거치며 발달하게 됩니다. 

 

1단계 (생후~1개월): 발성단계 

이 시기의 아기는 생물학적인 반응에 의한 소리를 내요. 의미있는 소리가 아니라 배가 고프거나, 춥거나, 졸린 경우에 나오는 소리이니 아기의 신호를 듣고 필요한 게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봅니다. 아기는 태내 환경에서 들었던 익숙한 소리에 편안해져요

1단계 옹알이 놀이!
- 아기를 안고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 주세요
- 심장박동과 비슷한 속도로 아기 등을 토닥여 주세요
- 쉬~쉬 하는 소리를 내주면 태내애서 양수가 움직이는 소리와 비슷해서 편안해 해요 

2단계 (2~3개월) : 초기 옹알이 시기, '쿠잉단계'

아기의 울음소리가 다양해지고, 모음 발음에 가깝게 소리를 내기 시작해요. 이 시기를 '쿠잉 단계'라고 하는 이유는 아기가 내는 소리가 '구, 쿠, 우' 와 같은 모음으로 비둘기 울음소리와 비슷해서 입니다. 아기에게 기저귀를 갈때나, 우유를 먹일 때, 말없이 그냥 하기 보다는 상황에 대해 미리 설명해주세요. 아기가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러한 설명을 미리 해주면, 훨씬 덜 보채고 편안해 하는 표정을 짓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아기에게 다음에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말을 많이 해주세요. '우리 아기, 배고프지, 우유줄게' 혹은 '아가야 기저귀 갈 시간이야' 아기는 점차 목소리에 흥미가 생기고, 소리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어요 아기는 엄마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는 것을 좋아해요 이때 아기와 눈맞춤을 하며 다양한 얼굴표정으로 말을 해주면, 아기가 가만히 응시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2단계 옹알이 놀이!
- 아기에게 일상적 활동을 할 떄 설명을 해주세요
- 자장가를 반복해서 불러주세요 
- '엄마야, 아빠야' 하고 가족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3단계 (4개월~6개월): 본격적 옹알이 시작하는 시기. '확장단계'

이 시기의 아기는 소리를 크게 지르기도 하고, 목소리의 높낮이를 다르게 해요. 아기는 보다 명확하게 모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어요. 아기는 '가'와 '다'같은 한 음절을 가끔 표현할 수 있어요 아기는 다양한 소리에 관심을 가져요 아기는 내는 옹알이 소리에 집중해주고 반응을 해주면 아기의 옹알이가 더 다양해지고 소리도 커지는 것을 알수 있어요. 그러나 옹알이에 대한 반응이 적으면 옹알이도 더 늘어나지 않고 줄어들게 됩니다.

아기가 옹알이로 말을 하려고 시도하면 "그렇지~ '하고 즐겁게 반응해주세요. 자신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이 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먼저 경험해야 해요 또한 아기에게 말을 할 때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하여 짧게 반복해서 말해주세요.

3단계 옹알이놀이!
- 간단한 동요를 한 곡 정도 들려주세요
- 딸랑이 같은 소리 나는 장난감을 주세요
- 동물 소리(멍멍,꽥꽥,야옹)를 재미나게 들려주세요.

4단계 (7개월~10개월) : 반복 옹알이 단계

아기는 이제 두 음절 이상의 옹알이 소리를 낼 수 있어요 '마마, 바바바' 같은 반복적인 소리를 내는데,  아기가 '맘마,엄마'와 같은 반복적으로 듣는 단어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요 아기와 눈맞춤하며 말을 해주면, 아기가 얼굴표정, 입모양을 호기심을 가지고 응시하는것을 관찰할 수 있어요. 말을 하는 사람 쪽으로 아기가 시선을 따라가면서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아기가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아기와 함께 경험한 것에 대해 짧고 간결한 말로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아기는 일상적으로 성인이 대화하는 톤 보다는 부드러운 하이톤 억양으로 말할 때 목소리에 더 집중을 해요

4단계 옹알이놀이!
- 동요 3-4곡 정도를 한곡씩 들려주세요
- 아기의 얼굴을 가리고 "까꿍" 놀이를 해주세요
- 아기에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 코, 입, 머리, 어깨, 무릎, 발"을 알려주세요

5단계 (11개월~12개월) : 혼합 옹알이 단계

이 시기의 아기는 보통 첫 단어를 시작할 수 있어요. 맘마, 엄마, 아빠와 같은 첫 단어를 시작하면서 반복적인 옹알이 소리가 아니라, 말을 하는 것 같은 억양의 옹알이를 해요. 아기의 발음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기는 자신의 말을 고치려는 경험을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 말에 흥미를 잃어버려요 아기가 처음에 '엄마'나 '맘마'라는 말을 시작했다면, 다른 사람을 보고도 다른 장난감을 보고도 '엄마'나 '맘마'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정확한 말이 아니라도 아기의 표현 자체에 대해 격한 격려와 호응을 해주는게 중요해요

5단계 옹알이놀이!
- 새로운 동요를 추가해서 들려주고, 율동도 같이 해주세요
- 가족사진이나 그림책을 보여주고 이야기해주세요.
- 거울을 보고 엄마를 따라하도록 해봐요.
- 장난감을 살짝 숨기고 "어딨게~?" "찾았네~" 하면서 찾기 놀이를 해요 

 

Q: 이제 아기가 태어난 지 한달이 되었어요 아기가 잠을 자는 시간이 많기는 한데, 깨어 있을 때는 많이 울기도 합니다. 아기가 울거나 보채면 엄마가 잘 몰라서,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서요. 아기가 보통 어떤 하루 일과를 보내는지 궁금합니다. 


신생아기

출생 후부터 한달까지를 신생아라고 하지요. 아직 엄마도 아기의 특성에 대해 파악하고 익숙해지기 전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궁금하고 걱정이 되시지요. 아기를 안을 때도 조심스럽고, 수유를 할 때도 불안할 수 있어요. 아기에게 맞는 규칙적인 패턴이 생기기 전까지는 아기의 반응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기 위해 노력하게 되지요. 이때 엄마의 건강상태에 따라 아기에게 안정적인 돌봄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아기 양육을 도와주고, 엄마의 수면이나 식사에 대해서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수면

이 시기의 아기는 보통 하루에 16시간에서 20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밤과 낮의 구분이 없고, 2~3시간 단위로 자다가 잠을 깨는데요. 만약 아기가 주로 밤 시간대에 깨어서 자지러지게 운다면 영아산통일 수 있습니다. 영아산통은 소화기능이 미숙한 아기가 복부통증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밤중에 자지러지게 우는 횟수가 많고 달래지지 않으며, 토를 하는 경우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면교육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생후 한달이 지나가면 아기의 성장에는 새로운 변화가 찾아와요 아기수면이 규칙적이다가도 원더윅스와 같은 급성장 변화주기가 오면 변화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아주 순한 기질의 아기가 아니라면 규칙적인 수면교육이 안되더라도 너무 걱정하거나 좌절하지 마세요. 아기의 성장은 늘 변화하므로 엄마가 기대하는 수면규칙보다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아요
#원더윅스 - 아이가 자라는데 있어서 꼭 겪게 되는 성장통 

 

아기 발달 상황

여아 인지 남아인지에 따라 근소한 차이는 있으나 대략 생후 1개월에는 54cm의 신장과 4.5kg정도의 몸무게를 보입니다. 아기마다 발달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평균 발달 기준을 두고 차이가 있다고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아기의 성장속도에 맞추어 어느정도인지 정기적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신생아가 할수 있는 것들

아기는 엄마 뱃속을 떠나 새로운 환경을 접하며 궁금한게 많아요 아기는 소리가 들리는 곳을 쳐다봐요 
목을 가누기는 힘들지만 목에 힘을 주고 고개를 살짝 움직일 수 있어요 
작은 소리를 내거나, 배가 부르고, 만족스러우면 배냇웃음으로 미소를 지어 엄마를 기쁘게 할 수도 있어요.
엄마는 이러한 아기의 반응들을 살펴가면서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기위해 스킨십을 할 수 있어요

아기의 호기심

엄마 세상은 어떤곳이에요?
아기는 20~30cm정도의 가까운 거리를 볼 수 있어요. 사물을 뚜렷하게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흐릿한 형태로 인식하며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아기의 얼굴과 가깝게 얼굴을 바주보고 반응해주면 아기가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아기는 다양한 소리를 듣고 구별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익숙한 엄마 목소리나 태내에 있었던 것과 비슷한 리듬의 소리를 들으면 안정감을 느껴요 신생아는 후각이 가장 발달되어 있어서 예민합니다. 그러니 아직 시각이 덜 발달한 아기는 익숙한 엄마의 목소리나 냄새로 구별할 수 있어요.

아기는 아직 자신과 세상, 타인이 구별되어 있다고 느끼지 않아요. 그래서 아기가 경험하는 세상은 주로 얼마나 편안한 돌봄을 받느냐로 받아들여요 아기가 배가 고파서 울거나, 불편한게 있어서 울음으로 표현을 했는데도 반응이 없다면, 아기는 세상이 괴롭고 힘든 곳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고 시끄러운 소음이 많아서 자주 놀라고 긴장하게 되면, 아기가 경험하는 세상은 마찬가지로 위험하다고 느껴요. 얼마나 안아주고 얼마나 먹일지는 아기의 기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아기가 편안해 하는 정도는 엄마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자신감을 가지셔도 됩니다.

1) 포인터 분기명령 (CJ, SCJ, JMP)

▶[CJ P***]

점프 지령이 ON일 때, 동일 프로그램 파일 내에 지정된 포인터 번호의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점프 지령이 OFF일 때는 다음 스텝의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SCJ P***]

점프지령이 OFF→ON으로 변환한 다음의 스캔에서 동일 프로그램 파일 내에 지정된 포인터 번호의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점프지령이 OFF 및 ON→OFF로변화할 때는 다음 스텝의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JMP P***]

동일 프로그램 파일 내에 지령된 포인터 번호의 프로그램을 무조건 실행합니다. 
TIP
(1) 타이머의 코일을 ON하고 나서, CJ,SCJ,JMP 명령으로 코일이 ON하는 타이머를 점프시킨경우에는 정상적으로 계측할 수가 없어집니다. 

(2) CJ,SCJ,JMP 명령으로 OUT명령을 점프시키면 스캔 타임은 짧아집니다. 

(3) CJ,SCJ,JMP 명령으로 뒤로 점프시키면 스캔 타임은 짧아집니다.

(4) CJ,SCJ,JMP 명령은 실행중인 스텝보다 작은 스텝으로 점프할 수 있습니다. 단, WDT가 타임업하지 않도록 이 이전에 루프에서 꺼내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5) CJ,SCJ,JMP로 점프된 디바이스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6) 라벨(P**)은 1스텝을 점유합니다. 

(7) 점프 명령은 동일 프로그램 파일 내의 포인터 번호만 지정이 가능합니다. 

(8) 스킵 운전 중에 스킵 범위 이내의 포인터 번호로 점프했을 때는 점프 상대인 포인터 번호 이후의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2) END로 점프(GOEND)

▶[GOEND]

동일 프로그램 파일 내의 FEND 또는 END 명령으로 점프합니다.  다음의 경우에는 연산 에러가 되며 플래그(SM0)가 ON하고, 에러코드가 SD0에 저장됩니다. 

- CALL, FCALL, ECALL, EFCALL 명령 실행 후, RET명령을 실행하기 전에 GOEND 명령을 실행할 때 (에러코드:4211)

- FOR 명령 실행 후, NEXT 명령을 실행하기 전에 GOEND 명령을 실행할 때. (에러코드:4200)

- 인터럽트 프로그램 중에서 IRET명령을 실행하기 전에 GOEND 명령을 실행할 때 (에러코드:4221) 

- CHKCIR ~ CHKEND 명령 내에서 GOEND 명령을 실행할 때 (에러코드:4230)

- IX~IXEND 명령 내에서 GOEND 명령을 실행했을 때(에러코드:4231)

 

'PLC' 카테고리의 다른 글

FET란?  (0) 2020.01.28
PNP와 NPN차이점  (0) 2020.01.28
싱크, 소스  (0) 2020.01.22
엔코더 모터의 원리  (0) 2020.01.22
인버터 (Inverter)  (0) 2020.01.21

PLC 등의 장비에서 입출력 접점 (Digital Input / Output) 은 크게 싱크(Sink) 타입과 소스(Source)타입이 있다. 싱크는 입출력 접점으로 전류가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고, 소스는 입출력 접점으로 전류가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싱크와 소스 타입의 입력 접점은 다음 그림과 같다. 어떤 제품의 입력 접점들은 보통 소스와 싱크 타입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싱크와 소스 타입의 출력 접점은 다음그림과 같다.  릴레이 출력 접점은 결선에 따라 싱크와 소스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트랜지시터 출력 접점은 싱크와 소스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 둘 중 하나만 지원한다. 

입력과 출력 접점을 연결할 때는 서로 반대되는 타입을 사용해야 한다. 즉 소스출력에는 싱크 입력을 연결해야 하고, 

싱크출력에는 소스 입력을 연결해야 한다.

싱크타입 입력 접점과 소스 타입 출력 접점을 연결하는 결선은 다음과 같다. 소스타입 출력 접점에서 전류가 나와서 싱크 타입 입력 접점에서 전류가 들어간다. 

어떤 제품에서는 소스/싱크 대신 PNP / NPN 타입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PLC' 카테고리의 다른 글

PNP와 NPN차이점  (0) 2020.01.28
[18]블록 분기명령  (0) 2020.01.22
엔코더 모터의 원리  (0) 2020.01.22
인버터 (Inverter)  (0) 2020.01.21
교류전동기  (0) 2020.01.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