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과 오렌지를 맛있게 먹으려면 주물러라!

귤을 먹을 때 손으로 조물조물~ 주무르거나 손바닥에 굴려서 충격을 살짝 주었다가 먹어본 경험 있으시죠?
이렇게 하면 섬유질로 구성된 귤 껍질이 더 깔끔하고 쉽게 까질 뿐 아니라 더 맛있는 것 같은데요 귤뿐 아니라 오렌지, 유자, 한라봉, 레몬, 레드향, 라임, 자몽과 같이 새콤한 맛이 나는 감귤류 과일은 먹기 전에 주무르면 단 맛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이유?

귤이 익으면 당분이 모여 쌓이게 됩니다. 그런데 당분이 많이 모이면 과즙에 점성이 생기는데요
귤을 주무르면 모여 있던 과즙속 당분이 바깥쪽까지 골고루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당분이 골고루 퍼진 귤은 그렇지 않은 귤보다 혀끝에 닿는 부분이 더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또 덜익은 감귤류 과일을 손으로 살짝 주물렀다 두면 더 빨리 익힐 수 있는데요
과일을 주무르면 과일이 스트레스를 받아 '에틸렌' 이라는 성분이 분비 되면서 숙성 속도가 빨라져 더 맛있어 집니다. 단 에틸렌은 과일을 숙성 시킬 뿐만 아니라 노화와도 관계가 깊기 때문에 숙성되는 단계를 넘어 과일이 짓물러 버릴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합니다.

 

과일에 딱 맞는 온도를 맞춰라!

우리 몸은 통상적으로 10도 정도의 과일을 가장 맛있게 느낀다고해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이용팀의 홍윤표 박사가 연구한 인간의 오감을 이용한 관능검사 결과, 수박은 10도, 복숭아는 8~12도 정도가 사람들이 가장 맛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복숭아의 경우는 식감이 단단한 복숭아는 8도를 무른복숭아는 12도를 가장 맛있는 온도로 느낀다고합니다.

 

구워서 수분을 날려라!

동남아 지역에서는 바나나를 꼬치에 끼워서 불에 살짝 구워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과일에 열을 살짝 가하면 과일세포벽이 허물어지거나 섬유질이 연하게 변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열이나 햇볕에 과일을 말려서 먹으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당분이 농축되어 단맛이 배가 되는데요. 같은 양의 설탕이라도 물에 녹여서 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달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외에도 당도가 낮은 수박이나 참외에 소금을 조금 뿌려서 먹으면 조금 더 달게 느낄 수 있는데요
소금에 닿았던 혀는 이후에 조금 덜 단맛을 만나더라도 상당히 달게 느끼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단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뿌리면 소금의 짠맛이 과일의 단 맛을 완전히 덮어 버리기 때문에 소금의 양 조절이 중요합니다. 

"엄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예전의 엄마 이미지 vs 지금의 엄마 이미지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거의 엄마 하면 떠오르는 것은 희생(73.2%), 살림(12.7%), 육아(9.9%), 자기계발(2.8%) 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엄마 하면 떠오르는 것은 사회생활(42.3%), 자기계발(26.8%), 희생(18.3%), 육아(9.9%), 살림(2.8%)로 나타났습니다.


엄마로서의 책임감

엄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희생" 이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엄마의 모든 것들을 희생하고 아이에게 맞춰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은 이미지가 달라졌다고는 하나 육아는 전적으로 책임지는 것은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모두 "엄마탓"이 됩니다. 이런 생각들은 엄마들로 하여금 우리 아이가 잘되기 위해선 "무조건 내가 양육을 잘해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을 갖게 합니다.

양육을 너무 지나치게 잘하려고 하면?

양육을 너무 지나치게 잘하려고 할 경우 여러 문제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양육을 지나치게 잘하다는 의미는 양육의 기준이 높다는 말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양육의 기준이 높을 경우 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엄마는 스스로를 다그치고 죄책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엄마의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고, 이는 반드시 아이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잘해보려고 시작한 육아가 결국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끝날 수도 있습니다.

양육을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 것

1. 기존의 엄마 이미지가 아닌 나만의 엄마이미지를 다시 만든다.

다른 사람들이 '엄마라면 이래야 한다'는 틀을 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엄마의 이미지를 다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나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여러가지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지만 이렇게 될 경우 결국 나에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2.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정리한다.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잡고 있느라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한테 더 잘해줬어야하는데...'  '내가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은 부모들이 많이 할 수 있는 생각들이지만 이런 생각들은 내가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을 정리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양육 동반자를 만듭니다.

양육은 매우 힘들지만 보람있고,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 느낄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경험입니다. 
그리고 매우 천천히 오래 걸리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육아라는 장기전을 나혼자 감당하며 가야한다면 매우 외롭고 힘들 수 있습니다. 이때 내곁에서 나와 함께 할 양육 동반자를 만드는 것은 중요합니다. 양육 동반자는 남편이 될 수도 있고, 친정엄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우리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힘을 합칠 수 있는 사람과 역할을 나누어 함께 가는 것입니다.

 

기억하시나요? 

처음엄마가 된다는 걸 알았던 순간, 그리고 처음 엄마가 되어 우리 아이를 만난 순간, 그때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그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지금 우리아이의 이런저런 문제로 걱정도 많고, 많이 힘드실 수 있습니다. 그럴땐 우리의 처음을 기억해보세요. 아무문제 없이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고 바랬던 처음을.

Q: 1개월 아기를 키우는 아기 아빠입니다.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가 이렇게 작은지 몰랐었는데, 아빠가 되고나니 처음으로 작고 작은 아기를 안아보기도 하고, 기저귀도 처음으로 갈아보고, 모든 경험이 새롭고 기대가 됩니다. 이따금씩 아기가 자라고 나면 내가 이렇게 해준 것들을 기억을 할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아기와의 관계는 언제부터 맺어지나요? 

1개월뿐이 안된 아기도 아빠와 관계 맺기를 맺고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아빠와 관계를 맺는것, 뱃속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 태담을 해주세요

임신 16주가 되면 뱃속 안의 소리 뿐 아니라, 밖에서 나는 소리도 들을 수 있게됩니다. 
아빠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고 노래를 불러주는 것은 태어난 후 아기가 아빠 목소리의 높낮이, 음색 등을 기억해내며 편안히 아빠를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태담은 아기와 관계를 맺게 해주는 중요한 태교중 하나입니다.

2. 예비 엄마의 마음을 편안히 해주세요

예비 엄마는 기대도 되지만, 고민과 걱정이 많은 시기입니다. 출산과정과 육아에 대해 들어온 이야기가 많을수록 걱정이 많아지기도 합니다.예비 아빠는 예비엄마의 걱정되는 마음을 공감해 주는 것도 필요하며,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해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빠를 통해 지지받으며, 편안해진 엄마의 마음은 아기에게 안전하고 평안한 환경을 제공해 줄것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 아빠와 관계 맺기 할 수 있습니다.

1. 아기 돌보기를 배우고 민감성을 키워요

기저귀 갈기나 분유 먹이기와 같은 아이 돌보기 교육을 받은 아빠는 그렇지 않은 아빠보다 더 많은 반응을 이끌어 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아기를 돌보는 전반적인 모든 활동은 어떤 활동보다 민감성을 요구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교육을 받으시거나 책을 보고 공부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부를 하고 난 후에는 민감성을 키우셔야 합니다. 아기 다루기는 조심스러워야 하고, 아기의 표정을 살피며 불편한 곳은 없는지 살펴야 하기 때문이지요.  
민감하지 못했던 남성일지라도 아빠로서 내 아기를 돌보다 보면 민감성이 발달 하게 됩니다. 
이렇게 아기가 자랄수록 아빠의 민감성이 같이 커 가는 것은, 아기가 유아기가 되고 학교를 들어가며 상호작용의 폭을 넓혀줄 수 있습니다.

2. 서툴러도 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엄마를 무조건 모델링하는 육아가 아닌, 아빠만의 스타일의 육아를 찾아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섬세하고 부드럽고 조심스러운 여성이 아기를 잘본다고만 생각해서 무조건 엄마의 양육 태도를 모델링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빠만이 해줄 수 있는 육아방식이 있습니다. "내가 안으면 아기가 울어" 라고 하시기 보다는 아빠만의 방식으로 우는 아기를 달래보고 재우는 등의 활동을 해보며 아기와의 FIT을 맞추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해볼수록 아빠도 육아의 자신감이 생기고, 아기도 아빠에게서 힘을 느끼며 든든한 아빠와의 애착 형성을 하게 될 것입니다. 
#FIT: 꼭맞는, 부합하는, 어울리는 

3. 아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짧다면 스킨십 중심의 시간을 많이 보내주세요

요즘 상담실에서 만나게 되는 아기 아빠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정말 고생이 많으시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회에서는 자리 잡아야 하는 시기 이니 최선을 다해 일을하고, 집에 오면 하루 종일 육아 했던 아내를 위해 또 다른 출근을 하는 기분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바쁜 일정에 아기와의 시간이 짧다면 아기가 깨어 있는 동안은 스킨십 중심의 아기 돌보기를 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아기를 목욕시키는 것은 여성 보다는 남성이 힘 있게 잡아 줄 때, 아기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와의 목욕 후 오일이나 로션바르기를 하며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고, 노래를 불러주는 것은 아기와의 관계 맺기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생후 30일 예빈이 엄마입니다. 육아의 첫발을 내딛은 지 저도 30일차 인데요. 제가 너무 초보티가 많이 나서 아이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늘 마음에 쓰입니다. 예빈이가 뱃속에 있을때처럼 밖에서도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아기가 자궁 안에 있을 때 처럼 세상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아기의 감각기관이 어머니의 뱃속 환경과 비슷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자궁벽에 몸이 접촉하는 감각을 경험했지요. 그런데 세상밖으로 나와보니 자궁과는 다른 외부 환경에서 아기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 아기에게 가장 편안함을 주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머니와의 접촉 경험입니다.

물론 이 시기는 어머니도 산후조리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기와 단 둘이 있을 시간이 부족할 수 있고, 어머니도 아기가 익숙하지 않아 불안해할 수 있지요. 작고 사랑스러운 아기가 혹시 너무 힘을 세게 주어 아프지는 않을지 실수로 떨어뜨리지는 않을지 부터 아기의 신호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있을까봐 즉, 엄마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들은 탁월한 관찰자로서 아기의 일거수일투족을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집중하시면서 끈끈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중요한 시행착오 중이지요. 관찰하는 과정에서 아기의 숨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고, 또 아기의 촉감을 함께 느끼는 어머니와의 접촉 경험으로 아기의 태도를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어머니와 아기와의 접촉을 통해 아기의 특성을 더 잘알게 되고, 또 반응할 수 있으며, 어머니의 반응 후 아기의 반응을 다시 살펴보는 피드백으로 내 아기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시기 신생아들은 다 그래! 라는 주변의 경험 어린 조언도 중요하겠지만, 어머니 스스로 아기의 반응을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을 때 부모로서 유능감을 경험하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관찰하고 접촉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 과정이지만 좀 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아기의 감각기관 별로 Tip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촉각

아기를 다룰 때 부드럽지만 머뭇거리지 않고 확실하게 스킨쉽을 해 준다면 아기가 더 안전하게 보호받는 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때 아기가 어머니에 품에 충분히 파고들 수 있도록 부드럽고 편안한 옷을 입으시는 것이 좋겠지요.

2. 후각

생후 수개월이 될때 까지는 향이 강한 로션이나 향수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섬유유연제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아기가 어머니의 품에 밀착되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후각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외출 후 집에 돌아 온 다음에는 옷에 묻혀온 냄새를 제거하고 아기를 안아주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시각

어머니의 진한 화장은 앞서 언급한 후각에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눈 주위에 화장을 하거나 다양한 표정을 통해 주의를 환기시키면 아기는 어머니의 얼굴에 주의를 기울여 초점을 맞추는 법을 터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움직임

자궁에서 경험했던 유사한 흔들림은 아기가 힘들어할 때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불안정해 보인다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안고 부드럽게 흔들어 주는 것이 좋지만 아직 감각기관이 발달되고 있는 과정이기에 너무 강한 자극을 주지 말아주세요.

어머니와 아기와의 충분한 접촉 경험으로 내 아기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기가 기분이 좋아 보이면 충분히 아기를 어루만져주고, 쓰다듬는 스킨십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아기가 어떻게 해야지 어머니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편안함을 느끼는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기분이 나쁠 때만 달래주기 위해 스킨쉽을 해준다면 아기는 더욱 더 달래기 어려운 아기로 성장할 수 있기에 꼭 평소에도 아기와의 접촉 경험을 늘려나가 주세요.

Q: 50일을 향해 쑥쑥 자라고 있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항상 누워만 있던 아이가 이제 조금씩 꼬물거리기도 하고 무엇인가 예전과는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무엇인가 아이가 변하는 만큼 부모의 양육방법도 달라져야 할 것 같은데, 이제부터는 어떤것에 주의를 기울이며 아이를 양육하면 좋을 까요?

A: 생후 50일이 지난 아기들은 이전과는 다른 신체발달을 보여줍니다. 이전에는 부모가 눕혀주는 대로만 누워있었다면 이제는 찰나의 순간에도 아기들이 누워있던 위치나 모양이 순식간에 변하는 등 움직임이 전과는 다르게 커지고 활발해지는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보다 더욱 부모의 손길이 세심하게 필요합니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속싸개에 싸여 꼼짝 않고 눈만 깜빡이던 아기들이 이제는 제법 움직임이 활발해서 부모가 잠깐 물티슈라도 가지러 다녀오는 찰나의 순간에도 몸을 뒤집거나 덮고 있던 이불을 얼굴까지 뒤집어 쓰는 등의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예측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예측하지 못한 움직임은 아이가 깨어있을 때 뿐만이 아닌 잠을 자는 동안에도 일어나기 때문에 아이를 장시간 혼자 방에 재우지 말고 부모가 수시로 볼 수 있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잠을 자다 몸이 뒤집혀 숨을 쉬지 못해 사망하는 영아 돌연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아이의 안전을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2~3개월 아기의 발달사항

생후3개월이 되는 아기는 

-출생시 보다 키는 1.2배 정도 커지며 몸무게는 2배정도 늘어나는 등 폭풍성장을 보입니다.
-눈앞에 보인 물체를 향해 손을 뻗기도 합니다. 
-아이를 엎드려 놓으면 잠깐 동안 그 자세를 유지하고 목을 뻣뻣히 들고 고개를 들어올리기도 합니다.
-아이의 몸통을 잡고 똑바로 섰을 때 고개가 이리저리 흔들리거나 숙여지지 않고 고개를 안정되게 들 수 있으며, 좌우의 모든 방향으로 사물을 주시할 수 있습니다.
-주양육자의 친숙한 목소리는 알아들을 수 있고 그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거나 미소를 짓는등의 친사회적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몸의 근육이 발달해 발달이 빠른 아이들은 한쪽으로 몸을 뒤집기도 합니다.

2~3개월 아기의 양육시 주의해야할 점

아이를 눕혀 재우세요

앞서 이야기된 건강해 보이던 아이가 갑자기 사망하는 영아돌연사 증후군(Sudden Infect death syndrome:SIDS)은 생후 2~4개월 된 아이에게서 가장 많이 일어나며, 아이들의 수면중인 밤~아침까지에 빈번히 발생됩니다.

이런 영아돌연사 증후군은 통계자료로 볼 때 미국보다 국내에서 유병률이 현저히 낮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영아들을 엎드려 재우기 보다는 눕혀서 재우는(back to sleep) 문화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만큼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아이들의 머리모양을 둥그렇고 예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아이를 옆으로 돌려 재우거나 엎드려 재우는 것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수면방식은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지양하시길 권고 드리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꼭 양육자가 옆에서 아이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이불과 요는 딱딱한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움직임이 전과는 다르게 활발해 지기 때문에 간혹 얼굴이 이불에 묻히게 되는 경우 푹신한 이불은 아이의 얼굴을 감싸게 되기 때문에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쇼파나 침대에 아이를 혼자 두지 마세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일 경우 낙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찰나의 순간 아이가 떨어지게 되면 큰 위험이 따르게 되기 때문에 부모는 단 몇 초의 순간이라도 아이를 바닥에 내려놓거나 안아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를 너무 꽁꽁 싸매지 마세요

혹여 아이가 감기에 걸릴까봐 두꺼운 옷에 아이를 꽁꽁 싸매어 키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처럼 집이 많이 춥지 않고 난방 또한잘 되어있기 때문에 얇은 옷을 입혀서 아이가 스스로 체온조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체온조절능력을 단련시키면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아이의 옷을 수시로 체크해서 젖어있으면 즉시 갈아 입히셔야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너무 사람이 많은 곳은 아직 피하셔야 합니다.

신생아를 벗어난 시점이긴 하나 아직 아이는 모든 것이 불완전한 시점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마트는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질병에 아이들이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 같은 경우에는 아이를 바디슈트만 입혀서 마트에 데리고 오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 마트는 냉방시설이 너무 세고, 아이는 아직 체온조절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성인이나 유아보다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머리를 양쪽으로 번갈아 가며 눕혀주세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편한 방향이 있듯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보았을 때 아이가 유독 한쪽으로만 머리를 기대로 잔다면 번갈아 가면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한쪽으로 머리모양이 변하거나 영아사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머리위치를 자주 바꾸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아사경:  젖을 먹을 나이의 어린아이가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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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일람 보는법

1 - 명령을 용도별로 분류
2 -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명령 기호를 표시 (명령기호는 16비트 명령이 기준)

#32비트 명령  - 명령의 선두에 D를 부가한다
     예)  + : 16비트 명령 ,    D+: 32비트 명령 

#OFF>ON 펄스 상승시에만 실행하는 명령 - 명령의 말미에 P를 부가한다. 
     예) + : On중 실행 명령 ,    +P:  OFF>ON의 펄스상승시에만 실행하는명령

#실행명령 -
명령의 선두에 E를 부가한다.
     예) +   ,    E+: 실수 명령 

#문자열 명령
- 명령의 선두에 $를 부가한다.
     예) +   ,   $+ : 문자열명령

3 - 회로상에서의 심볼 그림을 표시합니다.
+ : 명령 기호를 표시
S (Source): 연산 전의 데이터를 저장
D (Destination): 연산 후의 데이터의 목적지를 표시

4 - 각 명령의 처리 내용을 표시 

5 - 실행조건


#실수 - 유리수와 무리수를 아울러 이루는 말 
#유리수 - 정수와 분수가 있으며, 소수로 나타내면 유한소수나 순환소수가 된다.
#무리수 - 실수이면서  정수나 분수의 형식으로 나타낼수 없는 수 
#유한소수 - 소수점 아래에 0이 아닌 숫자가 유한개인 소수
#순환소수 - 소수점 이하의 어떤 자리 다음부터 몇 개의 숫자가 같은 순서로 한없이 반복되는 무한 소수 예를 들면 0.142857142857 따위를 말한다.

명령의 분류

시퀀스명령, 기본명령, 응용명령, 데이터링크용 명령, QCPU용 명령, 이중화 시스템용 명령으로 크게 구별됨

시퀀스 명령

접점명령 - 연산시작, 직렬접속, 병렬접속
결합명령 - 회로블록의 접속, 연산결과의 펄스화, 연산결과의 저장 - 읽기
출력명령 - 비트 디바이스의 출력, 펄스출력, 출력 반전
시프트명령 - 비트 디바이스의 시프트
마스터 컨트롤명령- 마스터 컨트롤
종료 명령 - 프로그램의 종료
기타 명령 - 프로그램의 정지, 무처리 등 상기 분류에 들어가지 않는 명령

 

#회로 : 전기가 어떤 점을 떠나 도체를 돌아서 다시 그 점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길
#일람 : 여러가지 내용을 죽 훑어볼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수록해 놓은 책

 

기본명령

비교 연산명령 - = , >,  < 등의 비교
산술 연산명령 - BIN, BCD의 가감 승제

#가감:  더하거나 뺌
#승제: 곱하기와 나누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
 

#BIN: 이진수를 나타내는 말로 기계어, 2진수는 INC와 INCP에서 설명된 바 있음.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입력 부품중에 (+)버튼을 누르면 올라가고, (-)버튼을 누르면 내려가는 숫자가 나오는 스위치가 있는데 이 스위치에서 나오는 신호가 2진수 코드입니다.

#BCD: Binary-coded-decimal: 이진코드화된 십진수, 말 그대로 십진수를 이진코드로 표기한 것이다. 2진코드로 표기는 했지만 실제 십진수에 대응되는 2진수의 값과 BCD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다음표는 각 십진수 숫자에 해당하는 BCD코드다.
0 - 0000   1- 0001   2- 0010  3- 0011  4- 0100    5- 0101    6-0110,    7- 0111,    8- 1000 
9 - 1001
컴퓨터는 0과 1의 2진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이 사용하는 십진수를 사용하기 위해서 십진수를 2진화 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단순히 십진수를 2진수로 바꾸는 것이 아닌, 규칙성을 가진 형태의 2진코드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십진수의 기수(사용하는 개수)는 0~9로 10개이고, 각각의 기수를 2진수로 바꿔 표현한 수를 BCD라고 한다.

BCD의 사용과 일반적인 2진수와 차이점의 예
459의 2진수표현은  111001011 
BCD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4        5         9
0100   0101    1001

특징을 살펴보면 1, 십진수의 각 자리수에 대응되는 4개의 비트를 사용하여 표현 
2. 각 4개의 비트의 범위는 0000~ 1001,     1010~1111은 사용되지 않음.

10진수를 2진코드화된 10진수로 표현하는 것은 간단하다. 하지만 BCD끼리의 연산을 2진수 처럼 하면 문제가 생긴다. 


 


접점 명령

LD는 a접점 연산 시작,
LDI는 b접점 연산 시작명령으로, 지정 디바이스의 ON/OFF 정보를 수신하여 연산 결과로 합니다. 
(워드 디바이스의 비트 지정시는 지정 비트의 I/O) 정보를 수신하여 연산 결과로 합니다.

AND, ANI 

AND는 a접점 직렬접속, ANI는 b접점 직렬접속명령으로, 지정 비트 디바이스의 ON/OFF정보를 수신하여 이제까지의 연산결과와 AND연산을 실행하여 이 값을 연산 결과로 합니다. 

AND.ANI의 사용제한은 없지만, 주변 기기의 회로 모드에서는 다음과 같이 된다.

쓰기 - AND,ANI가 직렬로 접속된 경우는 21단까지 회로를 작성할 수 있다.
읽기 - AND,ANI가 직렬로 접속된 경우는 24단까지 회로를 표시할 수 있다.

OR, ORI

OR은 a접점 1개의 병렬접속, ORI는 b접점 1개의 병렬 접속명령으로, 지정 디바이스의 ON/OFF( 워드디바이스의 비트 지정시는 지정 비트의 1/0) 정보를 수신하여, 이제까지의 연산 결과와 OR결과를 실행하여 이값을 연산 결과로 합니다.

OR, ORI의 사용 제한은 없지만, 주변 기기의 회로 모드에서는 다음과 같이 됩니다. 
쓰기 - OR,ORI가 23개 연속으로 접속된 회로까지 작성할 수 있다.
읽기 - OR,ORI가 23개 연속으로  접속된 회로까지 표시할 수 있다.

LD, LDI, AND, ANI, OR, ORI 명령에서의 연산 에러는 없다.

#워드 디바이스: 디바이스의 기본 표현이 워드 단위로 되는 디바이스이다. 
#워드: 일정한 수의 바이트가 모인 데이터 단위 
#바이트: 비트 8개가 모여  이루는 정보량의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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